주간브리핑 - 9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침체됐던 내수 패션시장이 재난 지원금 효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5월 이후 마이너스로 돌아선 패션 매출이 9월 들어 플러스로 반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재난 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30% 가량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도 소폭 상승한 것이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복종별로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골프웨어, 아동 등은 큰 폭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그 동안 침체를 보였던 남성과 여성, 캐주얼은 9월 상승 반전하며 그 동안 까먹었던 매출을 크게 회복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월 1일부터 27일까지 패션 브랜드의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는 36%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54%, ‘케이투’ 45%, ‘블랙야크’ 47%, ‘네파’ 27%, ‘아이더’ 42%, ‘코오롱스포츠’ 23%, ‘밀레’ 20% 등이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ㅂ해 36%나 신장했다.
같은 기간 골프웨어는 ‘파리게이츠’ 14%, ‘와이드앵글’ 16$, ‘JDX멀티스포츠’ 7%, ‘팬텀’ 20% 등 선전했으나 ‘까스텔바작’은 -11%로 여전히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성복은 ‘쉬즈미스’ 11%, ‘지센’ 31%, ‘크로커다일레이디’ 19%, ‘올리비아로렌’ 33% 등이었고 남성복은 ‘웰메이드’ 52%, ‘피에이티’ 54% 등으로 나타났다.
아동복도 선전하고 있는데 같은 기간 ‘뉴발란스키즈’는 64%, ‘MLB키즈’ 41%, ‘캉골키즈’ 168%, ‘블랙야크키즈’ 21%, ‘닥스키즈’ 27%, ‘네파키즈’ 56%, ‘헤지스키즈’ 53%, ‘휠라키즈’ 11%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