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의 매장 철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유통기업들이 온라인에 힘을 실으며 오프라인 점포를 꾸준히 줄여가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점포 구조조정이 눈에 띄는데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점포 폐점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최근 정기주주총회 자리에서 백화점 구조조정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오프라인 유통시장이 정체되고 매출이 급감하는 점포들이 생기자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점포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백화점은 이미 지난 2월 28일 영플라자 대구점과 인천점의 영업을 종료했고 지난 3월 31일 안양점 영업을 종료했다.
이어 오는 5월 19일 부평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며 인천 항동의 아웃렛과 가산 아웃렛의 영업도 종료하기로 가닥을 잡고 폐점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