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으로 패션 기업들의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수출 기업들은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영원무역은 지난해 매출 2조3864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3.6% 상승했다. 또 영업이익은 2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상승했고 당기 순이익은 173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5.7% 상승했다.

이는 의류 OEM 사업의 수출 실적이 크게 늘어나며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