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패션쇼 선정 2019년 10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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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패션쇼 선정 2019년 10 뉴스

박정식 기자 0 2019.12.17

공명지조共命之鳥’,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고사성어다.

 

공명지조는 아미타경, 불봅행집경, 잡보잡경 등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새로 두 개의 머리가 한 몸을 갖고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를 뜻한다. 일부 경전에는 두 머리 중 한 머리가 몸에 좋은 열매를 챙겨 먹자 다른 한 머리가 질투를 느껴 독과를 몰래 먹었고 결국 모두 죽게 됐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한다.

교수들이 이 고사를 선정한 이유는 현재의 정치 지형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정치 고관여자가 아니라도 요즘 하는 짓들을 보면 딱 그렇다. 옳고 그름이나 국가에 대한 미래 보다는 자기 편의 유불리만 있을 뿐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런 현상은 경제부문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패션도 비슷한데 패러다임이 달라졌고, 이걸 정확히 파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가 대립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런 대립이 조금 더 지속된다면 경전 속 새처럼 결국 죽게 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

 

이런 비극을 피하기 위해서는 달라진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방식을 도입해야만 한다. 더 늦기 전에 바꾸어야만 지속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다.

 

공유경제형 패션플랫폼 미디어패션쇼는 이처럼 달라진 2019년 패션산업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10대 뉴스도 현상 보다는 변화에 포커스가 맞춰진 듯한 느낌이다.

 

미디어패션쇼 201910대 뉴스는 패러다임 전환의 시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온라인 넘어 플랫폼의 시대 소비 트렌드를 바꾼 MZ 세대 라이브(영상) 전성시대, 유튜브 새로운 비즈니스 성공 방식 나눠 쓰고 같이 쓰는 공유 패션 한일 경제 갈등, 노노제팬 뉴트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 디자이너 전성시대는 이어진다. 이렇게 정했다.

 

미디어패션쇼는 201910대 뉴스를 대표하는 기업이나 사람, 혹은 브랜드를 매칭해 연말까지 하루 하나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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