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시장의 정체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그에 맞는 인력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도 함께 단행했다.

이번 개편으로 블랙야크는 기존 브랜드별 사업부 체제에서 직능별로 조직을 통합하는 4개 본부, 1실 체제를 발족했다. 본부는 영업본부와 기획본부, 마케팅본부, 경영지원본부, 1실은 경영기획실 체제다.

새로운 조직의 수장에는 영업본부 강태수 전무, 기획본부 강준석 상무(경영기획실 겸직), 마케팅본부 황일찬 이사, 경영지원본부는 아직 공석이다.

또 각 본부의 하위 조직도 새롭게 구성했는데 우선 영업본부는 백화점사업부와 유통사업부로 나눠지고 백화점사업부는 이태준 부장이, 유통사업부는 이정훈 이사가 맡는다.

기획본부는 ‘블랙야크’와 ‘나우’의 기획 및 디자인이 포함된 뉴라이프 사업부와 키즈사업부, 마모트사업부, 힐크릭사업부로 구성되며 뉴라이프 사업부는 김정회 상무가 담당하고 키즈 사업부 유승현 부장, ‘마모트’ 신동원 상무, ‘힐크릭’ 고진욱 상무가 맡는다.

블랙야크는 이번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비전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 경영과 달라진 패러다임에 맞는 상품 기획 유통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