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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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처하는 법

박정식 기자 0 2019.11.21

미국의 최대 쇼핑 이벤트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패션 브랜드들도 바빠졌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패션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는 것.

 

이미 정부 후원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오는 22일까지 열리고 있는데 올해에도 별다른 이슈를 끌지 못하고 무의미한 세금만 낭비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따라서 패션 브랜드들은 자체적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열고 직접 해외직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팀버랜드는 지난 1115일부터 1124일까지 10일간 팀버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전국 팀버랜드 매장에서 시즌 신상 아이템들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큰 폭의 할인율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팀버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상품 슈즈 40%, 의류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구매 금액별로 20만원 이상 구매를 한 고객에게는 텀블러를, 40만원 이상 구매를 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캐리어(하드케이스,24인치)를 증정한다. 또한 제품별로 슈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여행용 폴딩백, 리치몬드 라인 슈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넥워머를 증정한다.

 

판도라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브랜드 대표 아이템인 참을 기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매하는 참 3개 중 최저가의 참 1개를 증정하는 것으로 판도라의 기본 실버 소재의 제품뿐만 아니라 샤인, 로즈 제품도 모두 포함되며 모멘츠 컬렉션, 리플렉션 컬렉션, 판도라 미 컬렉션 등 컬렉션 구분 없이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지니킴은 지난 116일부터 1117일까지 미리 블랙프라이데이를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지니킴의 프리미엄 천연가죽 수제화를 최대 80%까지 세일된 가격으로 제공했다.

 

슈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폴더도 지난 오는 18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역대급 할인율로 판매하는 이벤트로 올해는 최대 89%의 할인폭을 제공했으며 총 70여 개의 국내외 스니커즈, 의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2,000개 이상의 할인 상품을 판매했다.

 

레스포색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레스포색 코리아 닷컴단독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했다.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에서는 레스포색의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위켄더백을 비롯해 클래식 호보와 같은 숄더백, 토트백, 백팩 등 다양한 스타일들을 최대 72%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했다.

 

온라인 편집숍들도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W컨셉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대비 더블 블랙프라이데이로 쇼핑의 즐거움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1118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최대 50% 더블앱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전 고객들 대상으로 발행되는 17% 할인쿠폰과 해당 쿠폰 사용 후 다시 한번 동일 쿠폰이 주어지는 특급 찬스까지 진행된다. 이밖에도 5시간만 진행되는 타임특가, 깜짝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놓치지 말아야할 혜택들도 선보인다.

 

위즈위드는 지난 1111일부터 121일까지 3주 동안 블랙 브랜드위크를 실시한다. 이번 블랙 브랜드 위크는 타임 이벤트와 푸폰 증정, 모바일 앱 적립금 지급고 모바일 초특가 데일리 딜, 그리고 익스클루시브 브랜드들의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럭셔리, 우먼, , 라이프 카테고리별 핫한 기획전까지 3주 동안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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