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율 50% 이상 패션기업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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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율 50% 이상 패션기업 17%

박정식 기자 0 2019.09.16

(특집) 고용으로 본 패션기업

불안정한 고용, 판매사원 비중 높아

 

이번 주 고용 시리즈는 퇴사율이다. 퇴사율은 지난 1년 동안 총 고용인력 대비 퇴사자 수를 말한다.

 

퇴사율은 고용의 안정성을 의미하는데 고용의 안정성을 위해서는 급여를 비롯해 사내 복지 시스템과 업무량, 미래 비전, 조직 시스템 등 공식적, 비공식적인 것들이 포함될 수밖에 없다.

 

이번 조사도 크레딧잡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 크레딧잡은 고용보험과 금감권 자료를 활용해 이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놀라운 사실은 이번 조사에서 퇴사율이 50%를 넘어서는 패션기업이 15개에 달했다는 점이다. 또한 40% 이상의 기업도 31개에 달했다. 그만큼 고용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반증이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퇴사율이 97%에 달했고 70%대의 기업이 7, 60%4, 50% 3개로 집계됐다.

 

 

따라서 퇴사율이 50%를 넘어서는 기업의 비중이 17.4%에 달하며, 40% 이상인 기업의 비중도 36%. 조금 더 범위를 넓혀 30% 이상의 퇴사율을 보인 기업 수는 47, 54.6% 수순이다.

 

퇴사율이 높은 복종은 여성, SPA, 캐주얼, 스포츠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매출 100대 기업 중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일부 기업을 제외한 96개 패션기업 중 고용현황을 블록 처리한 10개 기업을 제외한 86개 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감안해야 할 사항은 패션 산업의 특성 상 판매사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퇴사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반면 가장 퇴사율이 낮은, 상대적으로 고용 안정성이 높은 패션기업은 한섬글로벌로 나타났다. 이어 한섬, LF 등이 뒤를 이으며 대기업군 패션기업의 고용 안정성이 높았다.

 

실제로 한섬글로벌의 지난 1년 동안 퇴사율은 12%에 불과했다. 이어 한섬 13%, LF 15%, 좋은사람들, 제이에스티나, 삼성물산 패션부문 16%, 네파 18%, 케이투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그리티 19%, 탠디, 한세드림, 비와이씨, 영원아웃도어, 뱅뱅어패럴, 크리스에프앤씨, DFD라이프스타일그룹, 아쿠쉬네트코리아 20%로 집계됐다.

 

패션기업 고용안정 상위 20개 기업

 

순위

기업명

직원수

퇴사율

1

한섬글로벌

199

12%

2

한섬

1160

13%

3

엘에프

2553

15%

4

좋은사람들

324

16%

5

제이에스티나

503

16%

6

삼성물산 패션부문

1555

16%

7

네파

147

18%

8

케이투코리아

318

19%

9

신세계인터내셔날

1367

19%

10

그리티(엠코르셋)

100

19%

11

탠디

127

20%

12

한세드림

126

20%

13

비와이씨

538

20%

14

영원아웃도어

239

20%

15

뱅뱅어패럴

94

20%

16

크리스에프앤씨

276

20%

17

DFD라이프스타일그룹

123

20%

18

아쿠쉬네트코리아

181

20%

19

한성에프아이

277

22%

20

에이션패션

14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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