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실적부진으로 증시에서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한 투자전문매체는 KTB투자증권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춰 잡았고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사업에서 실적이 부진한데 다만 화장품사업은 경쟁이 치열해함에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패션사업은 해외 브랜드와 여성복 매출이 양호했지만 이마트 캐주얼 브랜드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사업부문의 2분기 매출은 1463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2%, 영업이익 34%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라이프스타일사업은 2분기 매출 515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이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49% 줄어들었다.
그러나 화장품 브랜드의 ‘비디비치’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사업은 2분기 매출 769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이며 전년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