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섬이 내수 침체의 그늘을 뚫고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섬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9% 늘어난 4104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67.7% 증가한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 순이익은 27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을 상승했다는 점인데 한섬측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분기 5.7%에서 올해 8.9%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채널별로는 오프라인 매출이 9.2% 신장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한섬은 지난해 11월 타임 서울 플래그십, 지난 2월 더한섬하우스 등을 열고 고객 접점을 넓혔다. 온라인 매출도 2.9% 늘며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섬 관계자는 “패션 소비 심리 개선으로 타임, 마인 등 국내 주력 브랜드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수입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에 따라 도입한 신규 브랜드들도 시장에 안착하며 볼륨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대표 브랜드인 ‘타임’과 ‘시스템’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수입 브랜드를 조기 발굴해 독점 전개하는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