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RISE와 공급망 인권 라운드테이블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바로가기 추가하기

섬산련 RISE와 공급망 인권 라운드테이블

정우영 기자 0 2026.03.28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지난 326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 공급망 내 양성평등과 여성 근로자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ISE(Reimagining Industry to Support Equality)와 공동으로 섬유패션 ESG 트렌드와 공급망 인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패션 브랜드와 의류 수출벤더, 연구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 공급망의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에 있어 근로자 웰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 중심의 ESG 전략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등 작업환경 변화와 디지털 AI 확산, 인력 부족 및 고령화 등 산업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근로자 역량과 복지 수준이 생산성과 공급망 안정성에 직결된다는 점이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아울러 기존의 사회적 감사 중심의 ESG 대응 방식의 한계도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사후 점검 위주의 접근만으로는 인권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근로자 교육과 관리자-근로자 간 소통 강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글로벌 브랜드와 공급업체가 동일 생산기지를 공유하는 산업 구조 특성상 개별 기업 단위의 ESG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이에 따라 기업 간 협력을 통한 공동 대응과 비용 분담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또한 디지털 AI 확산과 인력 부족 등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근로자 재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근무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제시됐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강화되는 공급망 인권 규제 흐름이 향후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크리스틴 스바러 RISE 사무총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제적 압박이 커질수록 기업들은 비용 절감에 집중하게 되지만 이러한 시기일수록 근로자에 대한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 회복력 있는 근로자가 있어야 기업과 공급망도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ESG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나 비용으로 접근할 경우 위기 상황에서 더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근로자의 역량과 금융 건강 안전 등 전반적인 웰빙을 강화하는 것이 결국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