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스페이스H 외국인 맞이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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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스’ 스페이스H 외국인 맞이 한창

정우영 기자 0 2026.03.16

명동 일대가 글로벌 K-팝 팬들을 맞이할 준비로 달아오르고 있다. 대형 공연을 계기로 해외 팬과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면서 패션 브랜드들도 상권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LF는 명동에 위치한 헤지스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서울의 외관 조명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보라색으로 연출한다고 밝혔다. 이 매장은 약 1200규모다.

 

이번 연출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명동 상권 분위기에 맞춰 기획됐다. 명동 일대가 보라색 조명과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지며 관광객과 팬들을 맞이하는 가운데 헤지스역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방문객을 위한 쇼핑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내부에서는 2026년 봄여름 시즌 제품 가운데 보라색 컬러 아이템을 메인 존에 별도로 행거링해 전시한다. 글로벌 K-팝 팬덤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테마로 상품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브랜드 공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스페이스H 서울매장과 명동 롯데 본점 헤지스매장에서는 남성, 여성, 키즈 봄여름 전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헤지스관계자는 다음 주말 명동을 찾는 글로벌 K-팝 팬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명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쇼핑 경험을 함께 선보이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명동 상권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최근 명동의 변화는 단순한 유동 인구 회복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과 세계관을 보여주는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상권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쇼핑 자체보다 한국적 감도와 공간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헤지스스페이스H 서울은 이러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러기지 보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스페이스H 서울을 기반으로 글로벌 숏폼 콘텐츠 제작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1헤지스글로벌 틱톡 공식 계정을 개설한 이후‘ ‘스페이스H 서울을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한 숏폼 콘텐츠 운영을 본격화했다. ‘헤지스글로벌 틱톡 계정을 통해 매장 체험 장면과 스타일링 콘텐츠를 공유하며 오프라인 방문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산하는 전략이다.

 

계정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60개의 콘텐츠가 업로드됐으며 누적 조회수는 약 150만 뷰를 기록했다. 시청자 연령대는 18~24세가 약 40%, 25~34세가 약 50%로 젊은 글로벌 이용자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명동 관광 관련 콘텐츠와 스페이스H 서울의 무료 러기지 보관 서비스 소개 영상, 베트남 필리핀 인도 터키 등 해외 방문객 인터뷰 콘텐츠가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틱톡에서는 해외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콘텐츠도 확산되고 있다. ‘헤지스제품 언박싱, 스타일링 영상, 플래그십 방문 브이로그 등이 공유되면서 스페이스H 서울이 글로벌 관광객 사이에서 명동 방문 시 들러볼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각도로 추진한 공간 전략의 효과는 외국인 고객층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스페이스H 서울의 내국인과 외국인 구매 비중은 202373에서 2024년 이후 55 수준으로 재편되며 외국인 고객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연령대별 고객 증가율을 보면 20대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매년 약 50%의 증가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고객 매출액도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 매출은 지난해(2025)에는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으며 2023년 대비해서는 약 2.2배 확대됐다. 과거 중국과 일본 중심이던 방문객 구성도 최근 미국,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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