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의 K패션 컨셉코리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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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위크의 K패션 컨셉코리아 성료

정우영 기자 0 2026.03.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직무대행 유현석)이 지난 32일과 3일 프랑스 파리 현대미술관 팔레 드 도쿄에서 컨셉코리아 2026 FW’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해김 리이 본봄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3개 사가 참여해 신규 컬렉션을 선보이며 K-패션의 세계 무대 존재감을 확대했다.

 

컨셉코리아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패션 육성 사업이다. 세계 주요 패션 도시에서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 발표를 지원하며 국내 디자이너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32일 열린 김해김단독 패션쇼에서는 브랜드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의 디자인을 집약한 컬렉션 ‘ENTER THE SPECTRUM’을 선보였다. 김인태 디자이너는 조형적 헤어 장식과 절제된 윤곽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무대를 시작하고 점차 정교한 재단과 장식 요소가 더해진 의상으로 이어지며 패션쇼의 완성도를 높였다. 프랑스 전통 쿠튀르 기법을 브랜드만의 감각으로 풀어내며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3일에는 리이본봄이 연합 패션쇼를 진행했다. 연합 패션쇼는 일반적인 가치를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재정의하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찬사를 받았다.

 

리이‘Inherited, Rebuilt’를 주제로 전통과 계승의 의미를 돌아보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준복, 주현정 디자이너는 전통이 지닌 가능성을 재해석하여 브랜드 특유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복식의 구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시선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본봄‘Military&Femininity’ 컬렉션을 통해 상반된 이미지의 조화를 구현했다. 조본봄 디자이너는 단단한 구조의 외투와 부드러운 소재를 대비해 배치하고 제복에서 착안한 장식과 재단 요소를 의상에 적용해 새로운 미적 해석을 제시했다. 특히 서로 다른 질감을 조합해 입체감을 강조하여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브랜드 본봄의 조본봄 디자이너는 지난 시즌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컨셉코리아가 더욱 발전하고 있어 인상깊다라며 파리 패션위크에서의 패션쇼를 통한 향후 브랜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컨셉코리아앰버서더 가수 알파드라이브원이 전 일정에 참석해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과 관람객의 관심이 이어지며 K-패션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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