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체앤가바나’ 마이애미 현대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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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앤가바나’ 마이애미 현대미술관 전시

민신우 기자 0 2026.02.10

 

돌체앤가바나MARI가 개최하는 ‘From the Heart to the Hands: Dolce&Gabbana’ 전시가 202626일부터 614일까지 마이애미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2024년 밀라노에서의 초연과 2025년 파리, 그리고 로마에서의 성공적인 전시에 이어 미국 마이애미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IMG Arts & Entertainment의 전 부문을 인수한 MARI와 갈루샤 에이전시 각각 제작과 세트 디자인을, 그리고 플로렌스 뮐러가 다시 한번 큐레이팅을 맡았다. ICA 마이애미의 확장된 공간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이번 전시는 동시대 시각 문화를 조망하는 플랫폼으로서 미술관의 역할을 반영한다.


 

아카이브와 최신 컬렉션을 아우르는 3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돌체앤가바나의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창작의 근원이 되어온 이탈리아 문화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마음에서 출발한 아이디어 손을 통해 실현되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며 돌체앤가바나만의 장인정신과 창조성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시는 일련의 몰입형 공간들로 구성되어 디자이너들의 비전과 이탈리아 유산을 동시대적 시선으로 끊임없이 재해석해온 여정을 조명한다. 예술과 건축, 민속과 지역적 풍토, 장인 공예, 오페라와 발레, 그리고 달콤한 인생정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적 레퍼런스가 전시 전반에 녹아 있다.

 

유럽에서 선보인 전시를 기반으로 마이애미 전시에서는 로마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전시 공간이 최초로 공개된다. 2025년 로마에서 공개된 알타 모다와 알타 사토리아 컬렉션에서 출발한 이 공간들은, 브랜드의 창조적 세계를 새롭게 조망하는 큐레이션적 시각을 제시한다. 의상들은 성스러운 종교 의식의 장엄함, 제국적 상징성, 그리고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적 상상을 참조하여 정교한 수공 자수, 메탈 필라멘트, 진주와 크리스털, 조형적인 드레이핑을 통해 재해석된다. 이 공간들은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정수를 기리는 동시에 성스럽고도 장관적인 로마의 중층적 역사를 환기한다.

 

또한 전시는 펠리체 리모사니, 오비어스, 알베르토 마리아 콜롬보, 콰욜라, 비토리오 보나파체 등의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의 컬렉션과 시각적 세계와의 대화를 통해 탄생한 이 작품들은 몰입형 비디오 설치, 생성 예술, 디지털 환경을 통해 숙련된 기술, 변형, 기억, 인간의 제스처와 기술적 프로세스의 관계를 탐구하며 손으로 만드는 행위에 대한 전시의 주제를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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