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6%가 증가한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가 증가한 12조7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으로는 연결 기준 매출이 3조419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725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백화점 사업은 꾸준한 공간 혁신, ‘하우스오브신세계’ IP 확장,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4분기 매출은 7.2% 상승한 2조1535억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은 2.2% 신장한 7조4037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억원 증가하며 미래를 위해 지속한 신세계의 전략적 투자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06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6억원 증가했다. 내실 있는 성장에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백화점을 넘어 글로벌 No.1을 정조준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으며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출점한 모든 지역에서 1번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를 돌파하며 중부권 최고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신세계 본점은 ‘헤리티지’, ‘더 리저브’ 등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 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등을 선보이며 신세계 본점을 강남점에 비견되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맨션’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압도적인 하드웨어를 기반한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 연간 6000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연결 자회사는 건설 경기 둔화, 환율 상승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 향후 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먼저 신세계디에프는 수익성 중심 MD재편과 운영의 성과로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93억원(+7.9%) 영업이익 20억원(+389억)을 기록,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25년 4분기 매출액 906억원(-1.1%), 영업이익은 61억원(+12억)을 기록했다. 자체 남성복 브랜드 ‘신세계맨즈컬렉션’의 좋은 반응과 백화점 인기 브랜드 ‘시슬리’, ‘플리츠미’ 등 수익성 중심의 프리미엄 패션 포트폴리오 확대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매출액 3443억원(+5.6%), 영업손실 28억원(+2억)을 기록했다. 지난달 이뤄진 자주 사업부 매각 건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의거,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한 영향으로 자주 사업부를 포함한 실질적인 매출액은 3999억원(+4.6%), 영업이익은 13억원(+10억)이다.
신세계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6억(-7.0%), 영업손실 29억원(-32억)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는 지난 1월부터 까사미아, 마테라소, 쿠치넬라, 굳닷컴, 자주, 자아까지 생활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올해를 중장기 성장 비전을 모색하는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4년 뒤인 2030년, 8000억원 규모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신세계센트럴은 임대 수익 및 호텔 매출 증가로 25년 4분기 매출액 1099억원(+13.2%), 영업이익은 292억원(+65억)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