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하며 나름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5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1% 늘었고 영업이익은 4.65% 늘어난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비심리 개선 흐름 속에서 겨울 시즌 프로모션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2조200억원,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상반기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28.07% 감소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전체 매출은 40조7420억원, 영업이익은 3조29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조3610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3100억원 늘었다. 4분기에는 매출 10조8320억원, 영업이익 8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90억원, 1870억원 상승하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 부문은 하이테크 등 대형 프로젝트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면서 연간 매출이 14조1480억원, 영업이익 5360억원으로 감소했다.
상사 부문은 보호무역 확산과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연간 매출 14조6360억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시황 악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리조트 부문은 급식 식자재 등 식음 사업 확대로 연간 매출이 3조9870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상 기후에 따른 레저 수요 감소로 연간 영업이익은 줄었다. 4분기에는 운영 효율 개선과 식음 사업 성과로 이익이 소폭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