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제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랜드측은 소방 당국의 노력으로 현재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이며 인명 피해는 없으며 이월 재고 및 신상품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관계 당국과 협력해 화제 원인을 규명하고 있으며 인근 이랜드리테일의 물류센터와 관계사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며 가을겨울 신상품은 대부분 매장에 출고했고 신상품도 항만 물랴을 어느 정도 확보해 대응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랜드월드에서 보내온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이랜드월드 커뮤니케이션실입니다.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패션물류센터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소방당국의 노력으로 현재 화재는 대부분 진화된 상태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및 물류 인프라와 보유 중인 이랜드월드의 의류 이월 재고 및 FW 상품이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국과수에서 CCTV를 확보해 화재 원인을 규명 중입니다. 현재는 최초 발화 지점이 3,4층 부근 임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관계당국과 적극 협력해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추가로 소통드리겠습니다.
현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물류를 준비해 대응 중입니다. 인근의 이랜드리테일 물류센터를 비롯해, 부평, 오산 등 그룹 관계사의 물류 인프라와 외부 물류 인프라를 임차해 정상화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매장에 이미 겨울 신상이 대부분 출고된 상황이며 신상품은 항만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해 대응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자가 공장의 생산 속도를 높이는 등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신 고객 여러분의 주문 중 일부는 취소 처리된 상황이며 추가 취소가 필요한 주문에 대해서는 고객센터를 통해 개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추가로 매장 및 타 물류 인프라를 통해 발송이 가능한 상품은 금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입니다. 또한 예정되어 있던 블랙프라이데이 및 행사의 진행 여부는 브랜드별로 상이할 것으로 보여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이 많지만 정상화를 위해 이랜드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애쓰고 있습니다. 이 또한 하나 된 모습으로 극복해 내겠습니다. 많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