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성과 담은 프로그레스 리포트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파타고니아’ 성과 담은 프로그레스 리포트

강산들 기자 0 2025.11.16

파타고니아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파타고니아의 성과와 발전 방향성을 담은 책임 경영 보고서 프로그레스 리포트를 공개한다.

 

이번 보고서는 파타고니아창립 52주년 만에 처음 발간한 전사적 통합 보고서로 2022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소유 구조를 목적 신탁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와 비영리 단체 홀드패스트 컬렉티브로 전환한 이후의 기업 활동과 책임 경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자료다. 이 보고서는 2025년 회계연도(202451~2025430)를 기준으로 파타고니아의 환경 발자국, 소유 구조 변화, 환경 기금 사용 내역 등을 처음으로 하나의 문서에 통합했다.

 

보고서는 파타고니아가 노력해온 의미 있는 성과들을 소개하고 책임 있는 비즈니스 제품 커뮤니티 참여 환경 기부 등 네 가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한다. ‘파타고니아가 비즈니스를 더 나은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한 일종의 실험으로 정의하는 방식부터 제품의 품질과 수명을 높이는 전략, 환경 행동을 촉진하는 커뮤니티 활동, 기금이 사용되는 방식까지 전사적 지속가능성 접근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성과보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있다. ‘파타고니아는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 최대 규모의 수선 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체 제품의 약 85%가 여전히 수명 종료 솔루션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합성소재 중 2차 폐기물 기반 원료의 비중은 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공급망은 석탄 기반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도 공개하며 의류 생산 기업으로서 직면한 구조적 과제를 솔직하게 드러냈다. ‘파타고니아는 이러한 성과와 한계를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명확한 목표 설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파타고니아20229월 창립자 이본 쉬나드, 그의 가족은 보유한 파타고니아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회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목적 신탁 파타고니아 퍼포즈 트러스트와 환경 위기 해결을 위해 수익 전액을 사용하는 비영리 단체 홀드패스트 컬렉티브에 양도했다. 이 같은 구조를 통해 파타고니아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는 사명을 제도화하고 매년 사업 재투자 후 남는 이익을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홀드패스트 컬렉티브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매출의 1%를 환경 단체 지원금으로 사용하는 등 지구를 위한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