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한 힙합 축제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9’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지난 13일 낮 1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서울 KBS 아레나 및 제 2체육관에서 1만5천명위 관객이 모인 가운데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9를 진행했다.
행사장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힙합 음악 뿐만 아니라 스트리트 문화, 패션을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80여명이 넘는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열정 가득한 무대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 공연은 농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팀 앵클 브레이커즈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힙합 공연에서는 ‘NBA’의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메킷레인 레코즈의 나플라, 루피, 블루를 비롯해 빈지노, 자이언티, 더콰이엇, 비와이 등 현재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들이 총 출동해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무대를 압도하는 스웨그 넘치는 힙합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공연장을 꽉 채우며 객석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엔딩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나플라와 루피, 블루는 ‘NBA’만의 힙한 스트리트 패션으로 스타일링해 무대 위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나플라는 NBA 인기 팀 피닉스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포인트를 준 슬리브리스를 착용했으며 루피는 체크 패턴의 유니크한 반팔 아노락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배색 모자를 착용했다. 화려하면서도 개성있는 그래피티 패턴 셔츠로 스타일링한 블루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NBA’의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객 참여 이벤트도 눈길을 끌었다. NBA 리그 팬들이 ‘NBA’를 소리나는 대로 부르는 애칭에 착안해 #느바스타일, #프로느바러 라는 재미있는 키워드를 강조해 포토존을 구성했으며 풍성한 ‘NBA’ 패션 아이템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해 열띤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은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라는 ‘NBA’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힙합 공연과 다양한 스트리트 문화, 패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는 문화 행사다. 힙합 공연, 크루 퍼포먼스, 스트릿볼 퍼포먼스, 참여 이벤트 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