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티파니는 기예르모 델 토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프랑켄슈타인’에서 하우스의 전설적인 주얼리를 선보인다. 오스카 아이작, 제이콥 엘로디,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메리 셸리의 고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영화로 최근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었으며 오는 10월 17일 일부 극장에서 개봉 후 11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티파니’는 넷플릭스와 협업한 최초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로 이번 작품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영화의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선구적인 창의성을 보여준다. 오랜 세월 할리우드의 상징적인 순간들과 함께해 온 ‘티파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와 문화예술 세계 간의 깊은 연대를 다시 한번 입증한다.
또한 약 5분 분량의 특별 영상에서는 영화 ‘프랑켄슈타인’ 속 ‘티파니’의 인상적인 존재감을 담은 독점 비하인드 신이 공개된다. 영상에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 의상 디자이너 케이트 홀리, 배우 미아 고스, 그리고 티파니의 부사장이자 ‘티파니 패트리모니 &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영이 출연하여 인터뷰를 통해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티파니의 방대한 주얼리 아카이브와 역사적 오브제가 영화의 비주얼과 창의적 표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의 개봉을 기념하여 ‘티파니’는 기예르모 델 토로와 협업해 제작한 몰입형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뉴욕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 ‘더 랜드마크’에서 선보인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실험실 창문에서 영감을 받은 다섯 개의 윈도우는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티파니 특유의 예술성과 연극적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1950년대 이후 ‘티파니’의 5번가 플래그십 스토어 윈도우는 로버트 라우셴버그와 재스퍼 존스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창의성을 선보이는 무대로 자리해 왔으며 이번 협업은 그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5번가와 57번가 스트릿에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더한다.
특별 제작된 디지털 스크린과 애니메이션은 아카데미상 수상 작곡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웅장한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밤이 되면 극적인 조명 연출로 5번가 거리를 물들인다. 고객들은 윈도우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비하인드 신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더 랜드마크 내부에서는 영화 속 미아 고스가 착용한 ‘티파니 아카이브’ 주얼리를 비롯해 ‘티파니’의 예술성과 델 토로 감독의 비전을 연결하는 특별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또한 ‘티파니’와 넷플릭스는 런던의 ‘올드 셀프리지스 호텔’에서 열리는 전시 ‘Frankenstein: Crafting A Tale Eternal’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이 전시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정교한 영화 제작 과정을 심층적으로 조명하며 케이트 홀리가 디자인한 실제 의상 위에 영화 속 ‘티파니’의 아카이브 오브제를 재현한다. 또한 메리 셸리의 유산을 기리기 위해 피터 해링턴사가 큐레이션한 희귀 예술품, 아트워크, 고서 등이 함께 전시되어 영화의 문학적 영감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