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몽블랑’이 미국 감독이자 각본가인 웨스 앤더슨의 최신 영화 ‘페니키안 스킴’에 특별 출연한 아이코닉 필기구 두 점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 속에서는 ‘몽블랑’ 장인들이 웨스 앤더슨 감독팀과 긴밀하게 협업해 영화의 시대적 분위기와 스토리에 맞춘 두 가지 특별한 만년필이 주요 소품으로 등장한다.

첫 번째 모델인 ‘Heritage Rouge et Noir Coral with Serpentine Clip’은 1920년대 ‘몽블랑’ 아카이브의 Rouge et Noir에서 영감을 받은 필기구로 2019년 단종된 제품을 극소량(7개)만 재생산해 영화 속에서 그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코랄 컬러와 뱀 모양의 클립, 그리고 검정색으로 도색한 콘 부분이 빈티지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 모델은 ‘Meisterstück 149 ‘50s Look’으로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분위기에 맞게 제작된 커스텀 만년필이다. ‘몽블랑’의 대표 아이콘인 마이스터스튁 149를 바탕으로 캡 부분의 두 줄 링과 ‘149’ 인그레이빙이 특징이며 총 2개가 제작되어 극 중 ‘Birthright Pen’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1924년 탄생한 마이스터스튁은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몽블랑’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2024년에는 마이스터스튁 100주년을 기념해 웨스 앤더슨 감독과의 협업으로 단편 영화 ‘100 Years of Meisterstück’가 제작되어 ‘몽블랑’만의 예술성과 장인정신을 세상에 알렸다.

몽블랑과 웨스 앤더슨 감독의 특별한 파트너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져 앞으로도 더욱 창의적인 브랜드 캠페인으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