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베’가 퍼즐 백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퍼즐 백 여정을 조명하고 포토그래퍼 그레이 소렌티가 촬영한 특별 회고전을 담은 매거진 팬진 7호를 발간한다.
이 특별한 매거진을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한남동 카페 33아파트먼트와 이태원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PDF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매거진에는 퍼즐 백의 10주년을 기념하여 과거의 작품을 다시 선보이는 18가지 리에디션과 새로운 디자인 콘페티 백의 출시를 조명하며 퍼즐 백이 2015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로에베’의 아이콘이자 모던 클래식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탐구한다.
지난 10년의 역사를 조명한 에세이와 함께 담긴 포트폴리오에는 75개의 가죽 조각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퍼즐 백이 다양한 예술적 표현의 캔버스로 활용되는 과정을 담았다.
이렇게 제작된 기하학적 패치워크는 폴카 도트, 픽셀, 찰스 레니 매킨토시, 조 브레이너드, 지브리 스튜디오 등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에디션으로 구현됐다.
새롭게 퍼즐 라인에 합류한 램스킨 소재의 페더라이트 퍼즐은 2025 가을겨울 프리 컬렉션 캠페인을 통해 매거진에서 처음 공개된다.
포르투갈 콤포르타를 배경으로 한 이 캠페인은 ‘로에베’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양미와 배우 그레타 리, 조쉬 오코너, 스테판 바크가 모더니즘 저택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았다.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새로운 파울라 이비자 캠페인은 브랜드 앰버서더 지젤, 배우 소피 와일드, 제이미 도넌, 엔조 보그린치치가 대서양의 해안에서 여유를 즐기는 장면을 담아냈다.
그레이 소렌티가 촬영한 두 캠페인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온 로에베와 그레이 소렌티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한다.
매거진 중앙에는 그레이 소렌티의 작업을 회고하는 섹션이 구성되어 있다. 일본 후지산 인근, 뉴델리 하벨리, 바하칼리포르니아 사막, 산토도밍고 시내, 뉴올리언스 바와 바이우를 배경으로 한 촬영 당시 출연진 및 스태프들과 나눈 그레이 소렌티의 진솔한 인터뷰가 소개된다
촬영마다 사운드트랙을 직접 큐레이션하는 그녀의 작업 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섹션에는 그녀의 파울라 이비자 대표곡 플레이리스트 또한 함께 수록되었다.
플레이리스트는 산토도밍고의 댄스 플로어를 담아낸 사진 위 트랙이 배치된 포스터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총 12페이지에 걸쳐 밀라노 가구 박람회 ‘살로네 델 모빌레’ 기간 중 열린 로에베 티팟 전시를 소개한다.
25명의 아티스트, 건축가, 디자이너들이 가장 보편적인 오브제인 티팟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스페인의 배우 다리암 코코가 아이라카 야자 소재 애너그램 바스켓 백과 함께한 란사로테에서 즐긴 특별한 산책, 나초 알레그레(Nacho Alegre)의 비즈왁스 캔들 정물 사진, 마드리드 출신 사진가 하이메 카브레라 위도브로가 고향 마드리드를 탐구한 Made in Spain 섹션이 포함된다.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하이메는 조개껍데기, 깃털, 사람의 몸통을 면밀하게 담아낸 친밀한 흑백 작품을 통해 이러한 감정을 전달한다. 그의 작품 속에서 스페인은 물리적인 장소가 아닌 기억과 감각, 감성의 모음집처럼 그려진다.
한국에서는 서울 한남동 카페 33아파트먼트와 이태원동 복합문화공간 PDF 서울에서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로에베’ 채널 추가를 통해 매거진을 받을 수 있으며 33아파트먼트에서는 퍼즐 백 10주년 기념 스페셜 패키지 음료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매거진 안에는 퍼즐 콘페티 백의 수천 개 가죽 시퀸을 연상시키는 종이 콘페티도 함께 포함되어 축제적인 감성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