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 만남에 개성공단 들썩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북미 정상 만남에 개성공단 들썩

박정식 기자 0 2019.07.04

  

개성공단이 전격적인 북미 정상의 만남과 한미 정상회담에서 거론되며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남북 및 북미 사이에 화해 무드가 조성되며 개성공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개성공단의 가치를 설명하면서 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한미정상이 개성공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것과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담을 계기로 개성공단 시설 점검을 위한 방북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의 방북은 통일부에서 방북신청을 승인했지만 북측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방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지난 달 미연방 하원 아태소위, 국무부,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비핵화를 견인하는 개성공단의 평화적 가치를 설명하는 등 미국을 압박하고 돌아왔다.

 

이처럼 개성공단에 대한 관심은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개성공단 수혜주로 꼽히는 인디에프와 좋은사람들, 신원, 제이에스니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지난 북미 정상의 만남 이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 꾸준히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인디에프는 지난 3일 종가 기준으로 3200원으로 마감했다. 오늘도 어제의 최고가를 갱신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 주가가 최근 3개월 사이 가장 높다.

 

좋은사람들 역시 지난 3일 전날에 비해 2.74% 하락한 5680원으로 주가가 마감됐다. 상승에 이은 조정국면으로 좋은사람들은 최근 1주일 사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3개월 전에 비해 약 2000원 이상 상승했다.

 

신원은 3일 종가 기준 2425원으로 어제에 비해 3.58% 하락했지만 최근 3개월 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제이에스티나는 3일 주가가 전날에 ᅟᅵᆸ해 3.86% 하락한 5980원으로 마감했으나 역시 최근 3개월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