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섬유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로 4차산업혁명 선도산업으로 탈바꿈하는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6일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개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는데 활력 제고 방안에는 섬유패션산업을 ICT, 5G와 융복합을 통해 스마트화하고 자동차, 항공 첨단산업용 신소재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혁신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섬유패션 전 공정 스피드팩토어(팩토리+스토어) 확산을 위해 핵심기술 개발 및 시범사업을 지원하고 국방, 안전, 수송 등 분야에서 첨단 섬유신소재 공공수요 창출로 섬유패션산업 혁신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스피드팩토어로 제조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 제고에 나선다. 2018년에서 2021년까지 봉제 염색 신발 스피드팩토어 핵심 기술개발 지원, 2021~2022년 실증라인 구축 및 업계 확산을 추진한다는 것.
또 개인맞춤 의류 등 다양한 소량 개발 주문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데이터 플랫폼 기반 협업 시스템을 구현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두 번째는 고부가 첨단 삼업용섬유 중심으로 구조를 고도화하는 방안이다.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고선명 염색 등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사업과 안전보호 섬유제품개발 및 공공기관 대상 실증 연계사업 추진, 군 피복류 국산 소재 우선사용 의무화, 국산 탄소섬유수송용기 보금사업, 난연제품 사용 확대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