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섬유센터 2층 Tex+Fa 라운지에서 ‘트럼프 2기 대응, 섬유패션 리셋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2기 출범과 맞물려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가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진단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견해를 통해 섬유패션업계가 취할 전략적 대응 방안과 미래 지향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섬유패션 산업의 불확실성과 위기 극복 등 업계의 주요 관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일별로 수출 전략, 기업지원 정책, 현장 방문, 통상 이슈 대응, 글로벌 진출 전략, AI와 미래 등 총 6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트럼프 2.0 시대의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수출 전략 세미나를 진행하고 4일에는 ‘금융, 인력, 수출지원, 무역보험 및 관세 대응’ 등을 주제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미국 등 해외 수출에 주력하는 세왕섬유 등 섬유패션기업을 최병오 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수출 애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수출기업 현장 방문’ 카라반도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트럼프 2.0시대에 섬유패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미국 무역정책 변화와 섬유 공급망 변화’ 및 ‘미국 통상관세 정책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통상 대응 업계 간담회가 개최되고 6일에는 강경성 KOTRA 사장이 ‘국제 통상 환경변화와 글로벌 진출전략’을 주제로 조찬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AI가 바꾸어 놓을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섬유패션 업계의 디지털 전환를 선도하고 있는 퓨처웨이브 변형균 대표, 스튜디오랩 강석훈 대표, 미타운 전상빈 대표 등이 참여하는 웨비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