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지난 1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한국패션산업협회 패션 미디어와의 신년 오찬회를 갖고 올해 협회의 미션을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협회는 올해를 글로벌 탑5 패션 강국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고 올해 중점 사업을 발표했다. 올해 중점 사업은 △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 △K-패션 지식재산권 보호 △스트림 간 협력 & 경영 역량 고도화다.

사업별로 보면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과 물류, 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과 실질적 유통 지원과 팝업 등을 연계하고 한진과 해외 세일즈 플랫폼 판매 지원 연계 및 바이어 네트워킹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 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패션큐브와 자동재단실, 서울패션허브를 활성화하고 제조 인력 양성과 디지털 생사관리 장부인 장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우수 의류제조 경영 및 종사자 포상과 의류 제조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K-패션 지식재산권 보호 사업으로는 지난해 설립한 패션IP센터를 중심으로 상품 불법 유통 근절 지원을 통한 유통 질서 확립에 적극 나선다.

스트림 간 협력과 경영 역량을 고도화 사업으로는 패션 기업과 소재, 제조 등을 국산화하는 All in Korea 수혜 기업을 확대하고 회원사 맞춤형 교육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넓힌다. 또 경영 역량 고도화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해 정부 규제 완화를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