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주요 섬유패션 산지에서 2025년 섬유패션업계 패키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세부자금별 조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각 지역본부 중진공 정책자금 담당자가 직접 현장에서 업체별 맞춤형 자금 안내, 융자 관련 상세조건 및 신청절차 등에 대한 1:1 개별 기업 심층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서울 지역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 뿐만 아니라 중진공에서 추진중인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밸류체인안정화 등의 지원사업을 안내하여 불확실한 국내외 경영 환경에서 중소 섬유패션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서울(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산업협회) 뿐만 아니라 대구(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부산(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경기(경기섬유산업연합회)지역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섬유패션기업이 균형적으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설명회에 앞서 섬산련을 비롯한 중소 섬유패션업계 대표 10여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획관리이사 및 기업금융, 해외진출사업, 인력지원, 지역혁신사업 등 분야별 사업담당자의 들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실질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산업은 5.4만개의 사업체, 44조원의 생산액, 24만명이 종사하는 등 전후방 파급효과가 큰 핵심산업이지만 10인 미만 중소기업 비중(91%)이 커서 글로벌 경기침체, 고금리 현상 등 경기상황에 민감한 산업이다. 금융, 수출, 인력 등 정책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복합적인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