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새해 들어 패션시장에 훈풍이 돌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작년까지 내리막길을 걷던 패션시장이 새해 들어 두 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강추위로 헤비 아우터의 판매가 늘어나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아웃도어의 경우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갔고 여성복도 대체적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비수기인 골프웨어는 일부 브랜드만 상승세를 보였고 전체적으로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실제로 지난 1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3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9%, ‘코오롱스포츠’ 39%, ‘K2’ 32%, ‘네파’ 20%, ‘블랙야크’ 12%, ‘아이더’ 18%, ‘컬럼비아’ 36%, ‘밀레’ 14% 등이었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신장했다.
여성복에서는 ‘쉬즈미스’가 22%, ‘리스트’ 36%, ‘시스티나’ 30%, ‘올리비아로렌’ 11%, ‘베스띠벨리’ 8%, ‘씨’ 1%, ‘지센’ -5%, ‘조이너스’ -6%, ‘꼼빠니아’ -2%로 집계됐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9% 신장했고 ‘피에이티’ -3%, ‘올포유’ -17%로 엇갈렸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가 –14%, ‘레노마골프’ -14%, ‘링스’ -7%, ‘세인트앤드류스’ -8%, ‘테일러메이드’ 1%, ‘마스터바니’ -17%, ‘팬텀’ 2%, ‘와이드앵글’ 1%, ‘핑’ -5%, ‘파리게이츠’ -1%, ‘JDX멀티스포츠’ -2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