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1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반짝 추위로 상승 반전했던 패션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11월 초순 반짝 추위와 한파 예고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던 패션시장이 셋째 주 이후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크게 추락했다.
특히 둘째 주까지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던 아웃도어는 두자릿수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하며 큰 낙폭을 보였고 여성복과 골프웨어도 대부분 매출이 하락했다.
실제로 지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4% 하락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7%, ‘K2’ -16%, ‘네파’ -5%, ‘코오롱스포츠’ -23%, ‘아이더’ -7%, ‘블랙야크’ -15%, ‘컬럼비아’ -19%, ‘밀레’ -24%로 집계됐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9%나 하락했다.
여성복은 브랜드별로 편차를 보이며 그나마 낙폭을 줄였는데 브랜드별로 보면 ‘쉬즈미스’는 같은 기간 3% 하락했고 ‘리스트’ -3%, ‘시스티나’ 8%, ‘올리비아로렌’ -7%, ‘베스띠벨리’ 4%, ‘씨’ 12%, ‘지센’ -1%, ‘조이너스’ 1%, ‘꼼빠니아’ 1% 등이었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8%의 신장률을 보였고 ‘피에이티’ -9%, ‘올포유’ -12% 등으로 좋지 않았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가 –8%, ‘레노마골프’ -15%, ‘링스’ -15%, ‘세인트앤드류스’ 9%, ‘테일러메이드’ -1%, ‘마스터바니’ -5%, ‘팬덤’ -14%, ‘와이드앵글’ -13%, ‘핑’ -16%, ‘파리게이츠’ -14%, ‘JDX멀티스포츠’ -13%로 나타났다. 이 기간 대상 브랜드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