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박물관, 패션영화 큐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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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패션영화 큐레이팅

정우영 기자 0 2019.06.21

  

대구섬유박물관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264시와 292시 두 차례 대구섬유박물관의 패션영화 큐레이팅을 진행한다.

 

박물관 큐레이터로부터 영화 어톤먼트(Atonement)’에 대한 해설을 듣고 영화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15세 미만인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여야 한다.

 

2007년에 제작된 영화 어톤먼트는 국제 비평가협회 소설상 등을 수상한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Atonement)’를 영화한 것이다.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1930년대 영국 귀족사회의 패션과 문화를 엿보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섬유박물관 상설전시실에 1900년 이후 복식 변화를 보여주는 전시가 있어 영화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국내외 섬유 패션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전시하고 관련 유물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패션의 역사와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시한 패션관을 운영하고 있어 영화와 함께 전시로도 패션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대구섬유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 전시와 연계한 패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7월에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의 설립자인 코코 샤넬의 일대기를 다룬 셜리 매클레인의 코코 샤넬을 상영한다. 이후에도 패션디자이너 노라노와 이브 생 로랑의 다큐멘터리를 비롯하여 상의원, 마리앙투와네트, 바비의 패션이야기를 순차적으로 큐레이팅하고 상영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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