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쌀쌀한 날씨 때문에 반짝 상승했던 패션시장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10월 둘째 주 패션시장은 가을겨울 판매가 본격화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극심한 내수 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간절기 상품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복종에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한자릿수 역신장을 기록했고 지난 주에 비해서도 비슷한 하락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주요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1%의 신장률을 보였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2%, ‘K2’ -11%, ‘네파’ -2%, ‘코오롱스포츠’ -22%, ‘블랙야크’ -19%, ‘아이더’ -7%, ‘컬럼비아’ 15%, ‘밀레’ -18% 등이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11.6%를 기록했다.

여성복에서는 ‘올리비아로렌’이 같은 기간 -8%, ‘쉬즈미스’ -2%, ‘리스트’ 7%, ‘시스티나’ 11%, ‘지센’ -6%, ‘베스띠벨리’ 26%, ‘씨’ 16%, ‘조이너스’ 4%, ‘꼼빠니아’ 1%로 집계됐다.

남성복은 ‘지오이자’ -12%, ‘올젠’ -25%, ‘앤드지’ -12%, ‘에스티코’ 3%, ‘지이크’ 4%, ‘커스텀멜로우’ -1%, ‘에디션’ -16%, ‘파렌하이트’ 5%, ‘바쏘옴므’ 4%, ‘리버클래시’ 8%, ‘본’ -19%, ‘킨록’ -20%, ‘트루젠’ -6%, ‘TI포맨’ -97%로 조사됐다.

어덜트 캐주얼에서는 웰메이드가 -17%, ‘올포유’ -17%, ‘피에이티’ -13% 등으로 좋지 않았다.

골프웨어에서는 ‘엘르골프’가 -11%, ‘레노마골프’ 24%, ‘링스’ -16%, ‘세인트앤드류스’ 1%, ‘테일러메이드’ -4%, ‘마스터바니’ -7%, ‘팬텀’ -13%, ‘와이드앵글’ -7%, ‘핑’ -19%, ‘파리게이츠’ -19%, ‘JDX멀티스포츠’ -21%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