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전통의 인기 제품인 트랙 세트의 인기로 온라인 매출이 상승했다.
‘널디’는 3분기 기준 자사몰과 기타 입점한 이커머스 매출이 약 4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간 대비 약 35% 성장했다고 밝혔다.
‘널디’측은 이 같은 매출은 전통 인기 제품인 트랙 세트의 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널디’는 지난 8월 큰 사랑을 받았던 ‘클래식 널디’의 요소와 새롭게 떠오르는 패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트렌디 널디’의 조합으로 여러 세대 고객층을 동시에 사로잡는 트랙 상하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약 2만3천장에 육박하며 브랜드 신규 출시 트레이닝 복 카테고리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널디’의 상승세는 제품의 매력 외에도 판로 개척이 큰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현재 널디는 에이블리 및 LF몰 등에 입점하며 온라인 판로를 늘리고 있는데 특히 에이블리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널디’는 3분기 상승세를 4분기에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제품 확보와 판로 개척 등을 통한 매출 상승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콜라보 등을 통한 새로운 제품 소개 역시 이어갈 계획이다. ‘널디’는 지난달 30일 레트로 무드를 바탕으로 떠오르는 인기 브랜드 ‘크레이지카워시크루’와 콜라보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