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 매출 반토막 영업손실 90%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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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 매출 반토막 영업손실 90% 줄여

정우영 기자 0 2024.04.11

명품 플랫폼 트렌비가 지난해 적자 규모를 90% 가량 줄이며 실적을 개선했다. 

 

트렌비는 2022882억원의 매출과 -20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매출 402억원과 32억원이라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줄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고 사업이 성장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직접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매출총이익/매출액)은 전년 29% 대비 45%로 전년대비 55% 가량 개선되었다.

 

이익구조가 좋은 중고명품 비지니스가 트렌비 매출 총이익에 40% 이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을 개선한 것.

 

판매관리비용도 큰 폭으로 줄었는데 광고비와 인건비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TV광고를 많이 하던 2022년도에는 122억원에 가까운 마케팅 비용 지출이 있던 반면 2023년도에는 75% 감소한 29억원의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있었다.

 

인건비는 2022년도 약 125억원의 지출이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서 63억원으로 약 50%가 감소하였다.

 

트렌비는 중고 상품의 가격 견적으로 제시하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최근 14개 지점의 매입/위탁 판매센터를 전국 주요 지점에 오픈했고 앞으로 AI기술들을 통해서 중고 명품 시장을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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