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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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아웃도어

강산들 기자 0 2023.12.14

 

 

국내 아웃도어 스포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 2023에서 블랙야크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인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 ISPO 뮌헨은 전 세계 120개국 2,8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각축장에서 국내 기업 역시 고기능성, 친환경, 애슬레저, 인공지능 등을 필두로 업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블랙야크ISPO 어워드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바코시 G2 후드 하이브리드 자켓, 툴라기 고어텍스 3L 프로 쉘 빕 팬츠, 자바리 고어텍스 3L 액티브 쉘 자켓 3개 제품이 ISPO 어워드 베스트 인 클래스로 선정된 것. 독일 R&D센터 DNS(Development Never Stops)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는 기능성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결과로 블랙야크ISPO 어워드 누적 집계 기준 총 29관왕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며 제품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트렉스타는 친환경 신소재 하이퍼텍스(HYPER-TEX)와 해당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ISPO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퍼텍스는 영구 화합물로 불리는 PFAS(과불화화합물)를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로 기존 원단의 방수 기능과 함께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투습 통기성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학산의 스포츠 브랜드 비트로역시 지속가능성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특허 출원한 신발을 ISPO에서 처음 선보였다. 신발용 미드솔 폐기물을 재활용한 신발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발 사이즈를 측정하고 해당 발에 맞는 신발을 추천해 주는 인공지능 사이즈 추천 솔루션 비트로핏(vitro-fit)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또한 효성티앤씨 부스에 국내 대표 브랜드로 참가해 해외 유수의 업체와 바이어에게 K-애슬레저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인기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 환경이 다른 해외 시장에서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해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은 글로벌 시장 진입에 대한 실제적인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ISPO에 국내 패션업계가 저마다의 기술력을 알리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그 행보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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