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2월 둘째 주 패션시장 동향 

12월초까지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패션 시장이 둘째 주 들어서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국내 패션시장은 지난 11월 추위가 시작된 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초반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로 경ㄹ 헤비 아이템의 판매가 주춤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다운 판매가 크게 늘어나며 큰 폭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던 아웃도어의 경우 둘째 주 -7.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의 경우 ‘노스페이스’가 15% 신장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고 ‘디스커버리’ -19%, ‘K2’ -12%, ‘코오롱스포츠’ -9%, ‘블랙야크’ -15%, ‘네파’ -22%, ‘아이더’ -15%, ‘컬럼비아’ -24%, ‘밀레’ -2% 등으로 집계됐다.

여성복 시장도 좋지 않았는데 ‘쉬즈미스’ -1%, ‘리스트’ 2%, ‘올리비아로렌’ -8%, ‘베스띠벨리’ 7%, ‘씨’ 8%, ‘크로커다일레이디’ -9%, ‘올리비아하슬러’ -11%, ‘샤트렌’ -15%, ‘지센’ -10%, ‘조이너스’ 7%, ‘꼼빠니아’ -13% 등이었다.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같은 기간 -1%였고 ‘올포유’는 -7%, ‘피에이티’ 10%로 나타났다.

골프웨어도 전체적으로 하락 흐름을 보였는데 ‘JDX멀티스포츠’ -12%, ‘파리게이츠’ -24%, ‘핑’ 1%, ‘세인트앤드류스’ 2%, ‘마스터바니’ -6%, ‘와이드앵글’ -25%, ‘테일러메이드’ -15%, ‘레노마골프’ -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