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고 소비심리 위축에도 SPA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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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고 소비심리 위축에도 SPA 전성시대

민신우 기자 0 2023.11.13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고물가 등 4()로 인해 소비 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며 패션시장에도 가성비를 앞세운 SPA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엔데믹으로 인한 보복 소비로 크게 성장한 패션시장이 지난 3분기 이후 크게 위축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주요 패션기업의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주요 SPA 브랜드들은 올해 최고 실적을 예고하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SPA 시장을 이끌고 있는 탑텐유니클로두 브랜드의 선두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탑텐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인 9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탑텐은 지난 20215850억 원, 202278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 9000억원을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작년 대비 15% 가량 신장한 것으로 수치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매출 전망이다.


 

 

유니클로는 올해 매출이 9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탑텐과의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8월 결산 법인인 유니클로전개사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 2022년 매출(20219~20228) 704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20231~12)75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있었다.

 

에프알엘코리아의 2023년 매출 실적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데 8월말까지 대략 8000억원 전후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유니클로가 하반기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크게 확대하며 올해 전체 매출이 9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노노제팬으로 1조를 넘겼던 매출이 반토막난 후 오프라인을 줄이고 온라인으로 중심으로 효율적인 유통 전략을 폈다. 하지만 엔데믹 후 오프라인으로 다시 무게 중심을 옮기며 꾸준히 매출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주요 도시에 라이프웨어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자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해 5552억원(1월 결산 법인)의 매출을 올렸다. 오프라인을 담당하는 자라리테일코리아의 매출이 4142억원, 온라인을 담당하는 아이티엑스코리아의 매출이 1410억원이다.

 

이 같은 매출은 지난해 4828억원 대비 14.9% 상승한 수치다. 이 수치를 올해 반영하면 올해 매출은 6380억원에 달한다.

 

이랜드의 대표 SPA ‘스파오는 올해 역대 최대 매출 경신이 예고된 가운데 5000억원을 돌파할 것인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파오의 지난해 매출은 4000억원 안팎으로 5000억원 돌파를 위해서는 25%의 매출 신장률이 있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스파오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포켓몬, 잔망루피 등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상품으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H&M’은 지난해(11월 결산 법인) 336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5% 가량 신장했다. 이 신장률을 반영한 올해 예상 매출액은 3789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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