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넷째 주 패션시장 동향 

아슬아슬한 보합세를 이어가던 패션시장이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계에 의하면 10월 초중반까지 상승흐름을 보였던 패션시장이 셋째 주 보합세로 돌아섰고 넷째 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초 반짝 추위로 가을겨울 아이템의 판매율이 높았으나 이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판매율이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거의 모든 복종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지금까지 꾸준히 하락 흐름을 보였던 골프웨어 시장은 일부 브랜드가 선전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실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10%, ‘코오롱스포츠’ 2%, ‘밀레’ 1% 등으로 선전했으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1%, ‘K2’ -8%, ‘네파’ -4%, ‘블랙야크’ -8%, ‘아이더’ -16%, ‘컬럼비아’ -28%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조사 대상 아웃도어 브랜드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9%를 기록했다.

여성복도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는데 ‘쉬즈미스’가 전년 대비 -14%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리스트’ 5%, ‘올리비아로렌’ 4%, ‘베스띠벨리’ -2%, ‘씨’ 3%, ‘크로커다일레디이’ -2%, ‘올리비아하슬러’ -10%, ‘샤트렌’ -30%, ‘지센’ 1%, ‘조이너스’ 5%, ‘꼼빠니아’ -13% 등으로 집계됐다.

남성복은 거의 모든 브랜드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오송지오’가 32% 신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오지아’ -15%, ‘올젠’ -8%, ‘앤드지’ -8%, ‘에스티코’ -5%, ‘지이크’ -5%, ‘커스텀멜로우’ -12%, ‘에디션’ -16%, ‘파렌하이트’ -11%, ‘바쏘옴므’ -7%, ‘본’ -4%, ‘지오송지오’ 32%, ‘투루젠’ -1%, ‘티아이포맨’ -31%, ‘킨록’ -12% 등이었다.

골프웨어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가운데 상승 반전한 브랜드가 늘었다. ‘타이틀리스트’가 26% 신장했고 ‘제이린드버그’ 42%, ‘말본골프’ 23%, ‘지포어’ 4%, ‘세인트앤드류스’ 24%, ‘파리게이츠’ 8%, ‘핑’ 19% 등이었고 ‘PXG’ -33%, ‘어뉴골프’ -26%, ‘엘르골프’ -20%, ‘까스텔바작’ -28%, ‘JDX멀티스포츠’ -9%, ‘테일러메이드’ -9%, ‘와이드앵글’ -22%, ‘레노마골프’ -17% 등으로 좋지 않았다.

아동복은 브랜드별 편차를 보였는데 ‘뉴발란스키즈’ -1%, ‘MLB키즈’ -12%, ‘캉골키즈’ 1%, 플레이키즈프로 27%, ‘블랙야크키즈’ -9%, ‘닥스키즈’ -2%, ‘노스페이스키즈’ 35%, ‘네파키즈’ -4%, ‘헤지스키즈’ -21%, ‘휠라키즈’ -38%,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14%, ‘탑텐키즈’ 3%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