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손을 잡고 새로운 이벤트 플랫폼 반스 스테이션 신당을 오는 10월 20일, 21일 양일간 운영한다.
‘반스’는 지난 십여년간 ‘하우스 오브 반스(House of Vans)’이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매년 개최해 오며 브랜드가 뿌리를 둔 문화와 가치를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왔다. 선점 되지 않은 새로운 공간에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고, 이는 오늘날 반스가 가장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 되었다.
‘반스’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경험을 만들기 위해 한단계 더 진화 하기로 결심했다.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서울시 ‘지하철역사 혁신프로젝트’의 일환인 신당역 유휴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의 민간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기로 한 것. 본래 환승 통로로 계획됐다가 지하철 10호선 미개통으로 오랜 기간 동안 활용되지 못한 3,075㎡ 규모의 신당역 유휴 공간을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환원한다.
유휴 공간을 완벽히 재생하기 위해 기존의 틀을 완전히 벗고 ‘반스 스테이션 신당’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인다. ‘반스 스테이션 신당’은 하우스 오브 반스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플랫폼의 모든 크리에이티브를 완벽히 현지화 할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이다. 더불어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갖췄다.
프로그램은 크게 음악, 아트, 스케이트 그리고 마켓으로 구분된다. 음악은 이벤트의 가장 핵심 프로그램이다. 공간의 낮은 천고와 기둥으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DJ 라인업으로만 구성된 ‘댄스 플로어’라는 새로운 콘셉트을 선보인다. 채, 환과 같은 로컬 디제이부터, 독일의 사운드 메타포, 호주의 씨씨 디스코, 중국의 유수, 일본의 소이치 테라다, 그리고 미국의 에릭 던컨, 떼오 페리쉬까지 글로벌 빅 네임 디제이들이 ,반스 스테이션,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과 조명 시스템을 도입해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스 스테이션 신당’에서 가장 큰 공간을 채워줄 커뮤니티 마켓은 다채로운 파트너들이 특징이다. 올디스타코, 맥파이, 올드페리도넛과 같은 유명 F&B 파트너부터, 결코 한 번도 본 적 없을 법한 독립 패션/라이프 스타일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문화를 소개한다. 더불어 반스 클래식 팝업 공간에서는 브랜드/제품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되며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케이트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케이트 스쿨과 프리 스케이팅 외에도 스케이터 김동혁을 중심으로 한 ‘반스 쇼다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스 쇼다운은 실력이 검증된 국내 스케이터와 반스 아시아 스케이트 팀만이 참여할 수 있는 인비테이셔널 형태로 진행되며 트릭 포 캐시, 베스트 트릭과 같은 프로그램으로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