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브리핑 - 10월 첫째 주 패션시장 동향 

10월에 들어서며 패션 시장의 매출이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9월 부진한 매출로 하락세를 보였던 패션 시장이 10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긴 추석 연휴로 국내외 여행이 크게 늘고 야외 나들이 및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패션 소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웃도어 매출은 크게 상승하며 조사 대상 전체 매출 신장률이 14%에 육박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복종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아웃도어에서는 ‘노스페이스’가 26% 신장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17%, ‘K2’ 10%, ‘코오롱스포츠’ 4%, ‘네파’ 16%, ‘블랙야크’ 9%, ‘아이더’ 9%, ‘컬럼비아’ -18%, ‘밀레’ 13%로 집계됐다.

여성복도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 ‘쉬즈미스’가 같은 기간 27% 신장했고 ‘리스트’ 34%, ‘올리비아로렌’ 5%, ‘베스띠벨리’ 8%, ‘씨’ -2%, ‘크로커다일레이디’ 1%, ‘올리비아하슬러’ -27%, ‘샤트렌’ -29%, ‘지센’ 9%, ‘조이너스’ 1%, ‘꼼빠니아’ -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남성 편집숍 웰메이드는 6% 신장했고 ‘피에이티’ 11%, ‘올포유’ 9%로 남성복 시장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골프웨어 시장도 긴 연휴로 다소 활기를 되찾았는데 ‘JDX멀티스포츠’ 3%, ‘엘르골프’ -14%, ‘까스텔바작’ -25%, ‘세인트앤드류스’ 32%, ‘파리게이츠’ 5%, ‘와이드앵글’ -19%, ‘레노마골프’ -18%, ‘테일러메이드’ -6%, ‘팬텀’ 1%, ‘링스’ -3%, ‘마스터바니’ 13%, ‘핑’ 35% 등이었고 이들 브랜드의 총 매출도 전년 대비 1.6% 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