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이끄는 섬유패션 카라반 팀이 지난 10월 6일 니트 산지인 경기북부를 찾아가 업계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카라반은 지난 9월 시화 반월지역 염색업계와 대구경북 직물업계 방문 이후 세 번째로 추진된 지역순회 활동으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업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양주, 포천지역 업계 두 곳을 방문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포천양문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양주검준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등 5개 조합 이사장, 기업 및 연구기관 대표 등 30명이 참석해 ①통합환경관리법 적용 대상 완화 ②외국인 숙련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③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 등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 등이 자유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최병오 회장의 주문으로 섬산련 부서별 간부 8명이 대거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카라반팀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종합 염색가공 중견기업인 영신물산(대표 조창섭)과 신발, 마스크팩,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메쉬 니트원단을 생산하는 일송텍스(대표 신일호)를 차례로 방문해 최근 사업활동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섬유패션 카라반은 경기남부, 대구경북, 경기북부에 이어 10월 중순 부산, 익산 등 전국 섬유패션 산지를 방문해 업계의 애로 해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