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가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로우’의 팝업 전시를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번 전시의 주력 브랜드인 ‘로우’는 매시즌 티셔츠, 데님, 저지 등 베이직한 품목 위주로 캐리오버 아이템을 확대하며 성장 중인 여성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다. 시그니처 상품인 세미 오버사이즈 핏의 레더 재킷은 현재까지 11번째 리오더를 진행할 정도로 주요 고객층인 2535 여성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로우’의 29CM 스토어 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실루엣과 뉴트럴한 톤의 컬러 팔레트를 앞세워 최근 각광받는 올드머니 트렌드와 함께 인기를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CM는 올 가을 대표 브랜드로 ‘로우’를 낙점해 이구갤러리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이 기간 29CM는 로우의 2023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며 대표 상품인 세미 오버사이즈 핏의 레더 재킷 등을 단독으로 소개한다. 매장 방문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대 별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우’를 중심으로 29CM에서 주목받는 20여 개의 브랜드도 함께 소개한다. 노컨텐츠, 레터, 렉슨, 링서울, 멜로즈샵, 시아쥬, 엠엠엘지, 토마스모어, 파르티멘토 우먼 등이 전시에 참여해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시즌 대표 상품을 판매한다.
전시 공간은 ‘로우’가 지향하는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위해 우드 소재의 오브제와 가구로 포인트를 줬다. 핀란드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로 유명한 알바 알토의 의자, 테이블 및 조명 등을 로우의 대표 제품과 함께 배치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