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브랜드들이 5월 가정의 달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 출시와 프로모션으로 5월 특수를 노리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코로나 시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던 아동복 시장이최근 VIB(Very Important Baby)족으로 불리며 자녀에게 기꺼이 지갑을 여는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VIB족의 높은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갭’은 밝고 화사한 컬러와 큼지막한 프린트가 특징인 모던 블룸 컬렉션을 선보였다. ‘갭’의 인기 데님 제품 뿐만 아니라 원피스, 셔츠, 티셔츠, 면소재 탑과 팬츠까지 쉽고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배우 이윤지와 사랑스러운 두 딸 라니, 소울이 함께한 봄 화보까지 공개했다.

‘더 애니멀즈 옵저버토리’는 이번 시즌 클래식 햄스터 캡과 리버서블 재킷, 트리코트 팬츠, 스퀘어 패턴, 실버 샤이닝 라이언 재킷 등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뉴트로 감성을 즐기는 부모라면 더욱 좋아할 1970년대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윔 슈트와 선글라스르라 더해 어린이날 이벤트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북유럽 감성의 ‘리우드’는 유기농 원단의 생산, 가공, 유통 기준을 통합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 기구로 유기농 섬유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GOTS 인증과 더불어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재료의 사용을 늘리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GRS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모든 과정을 신중하게 다루고 항상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겠다는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블루독’은 어린이날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는 상큼한 컬러와 가벼운 착용감으로 인기인 7부 래글런 티셔츠와 ‘베이직 윈드 브레이커’를 추천한다. 7부 래글런 티셔츠는 컬러별로 다른 그래픽을 사용해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착용감은 물론 다양한 하의와 매치하기 좋아 손쉽게 코디할 수 있다. ‘베이직 윈드 브레이커’는 얇은 두께감에 나일론 소재로 가벼운 착용감을 선사해 간절기 아우터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쌤소나이트’는 어린이날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키즈 라인인 쌔미즈 바이 쌤소나이트의 쌔미즈 드림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컬렉션은 토끼, 공룡, 기린, 사자 등 네 가지 동물 캐릭터를 3D로 구현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강점인 캐리어 및 백팩으로 구성됐다. 가방 외부 디자인과 매칭되는 귀여운 내부 안감 디자인이 특징이며, 아이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기능 또한 돋보인다.

‘아르켓’은 이번 시즌 네온 컬러들로 구성된 네온 스플래시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강렬한 색채로 완성된 셔츠, 레깅스, 탑 등의 다양한 스프링 베이직 아이템은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또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대부분의 제품을 오가닉과 재활용 코튼 및 나일론 소재로 제작했으며 오래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동복 역시 간결한 디테일과 베이직한 무드가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준비하는 브랜드도 많은데 서양네트웍스는 아이와 함께 봄 소풍을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블루독’ 매장 및 패밀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룩스루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귀여운 강아지 패턴이 돋보이는 피크닉 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세엠케이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브랜드별로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가득 담은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등 유아동복 4개 브랜드의 신상품 금액대별 할인부터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어린이날 선물을 찾는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