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디자이너 ‘알리이아’ 부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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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디자이너 ‘알리이아’ 부산 진출

민신우 기자 0 2023.04.18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0 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운영중인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알라이아매장을 부산에 오픈했다.

 

알라이아는 지난 2019년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 번째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이번에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추가로 매장을 열었다. 수도권을 넘어 지방의 핵심 거점이자 해양 수도로 알려진 부산에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업 확대에 나섰다.

 

매장은 신세계 센텀시티점 2층에 93(28) 규모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터 뮬리에가 디자인한 새로운 스토어 인테리어 컨셉을 적용했다. 메탈, 콘크리트 등의 자재가 본연의 모습 그대로 활용된 디테일이 돋보인다. 매장 전면부의 세련된 브라운/그레이 톤의 글라스 패널은 브랜드만의 세계로 들어가는 베일을 표현했다.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에서 영감 받은 이번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비롯해 브랜드 시그니처 비엔 펀칭 디테일의 미나백 컬렉션, 입체적이고 관능적인 곡선이 돋보이는 하트백, 바벨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운영한다.

 

 


한편 알라이아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에 의해 1982년 탄생한 파리 베이스 브랜드로 섬세한 레이저 커팅으로 장식된 시그니처 펀칭백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10 꼬르소 꼬모 서울이 지난 2008년부터 한국에서 독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제딘 알라이아는 여성의 신체 곡선을 부드러우면서도 대담한 방식으로 드러내는 독자적인 스타일로 밀착의 귀재라 불리며 1980년대 당대 최고의 드레스 메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옷을 과장하거나 풍자하지 않고, 몸에 자연스럽게 맞는 조형미 를 디자인의 근간으로 하고, 직물 자체에 충실한 피팅을 한다.

 

알라이아가방은 이탈리아의 공방에서 제작되며 스티치와 스터드 장식, 레이저 커팅 및 페인트 브러시 등 가방 제작의 전 과정을 전문 아티장들의 손을 거쳐 최고의 퀄리티로 탄생된다. 가방의 겉면은 최고급 송아지 가죽으로, 안쪽은 시그니처 컬러인 누드톤의 양가죽으로 마무리된다.

 

알라이아의 헤리티지와 꾸띄르 감성은 2017년 아제딘 알라이아 타계 이후에도 방대한 아카이브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 되어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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