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동탄점 50번째 연결되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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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동탄점 50번째 연결되는 시장

정우영 기자 0 2023.04.13

 

 

무인양품이 동탄점에서 지역 생산자와 함께 지역이 가진 과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연결되는 시장’ 50회를 맞이했다.

 

이는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 진행되는 연결되는 시장보다 훨씬 여러 차례 진행되었으며 매월 주말에 1~2회씩 주기적으로 이어져온 프로그램이다.

 

50연결되는 시장에는 경기도 화성시의 9개 업체가 참여했다. 국내산 쌀 100%를 사용해 전통 발효떡을 만드는 미루담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였고 생분해가 가능한 PLA 원료로 리빙 제품을 만드는 리코리빙의 수세미, 장갑 세트 등 자연을 보호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용품을 소개하였다.

 

연결되는 시장은 각 매장의 커뮤니티 매니저가 주축이 되어 참여자를 모집하며 매번 지역의 다양한 업체들이 함께한다. 이를 통해 지역이 가진 가치를 그 지역의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무인양품 역시 그 지역다운, 지역에 어울리는 매장이 되고자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오는 415일 무인양품 동탄점에서는 연결되는 시장의 일환으로 기획된 지역 주민 간의 거래를 돕기 위한 중고장터가 열린다. 2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중고장터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하였다.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사용함으로써 자원의 순환을 도우며 누군가는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해 기분이 좋아지는 등 사람과 자연과 물건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무인양품의 이념이 담겨있다.

 

지난 3월 지역 주민 13팀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중고장터가 열렸다. 지역 주민이 가져온 물건 중 커뮤니티 매니저의 검수 하에 불량품을 제외한 후 3만원 이하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지역 주민들 간에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참여자 대다수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무인양품 동탄점은 지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운영 방법에 대해 개선 및 보완하여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중고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오픈한 무인양품 동탄점을 비롯해 향후 선보일 매장은 매장 내에서 책을 읽고 전시를 즐기며 음료를 마시는 등의 쉼과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리뉴얼 한 롯데월드몰점, 8월 신규 오픈한 동탄점의 ‘Open MUJI’에서는 꾸준히 각종 전시를 진행하며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 아로마 향수 만들기, 진백나무 분재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시와 강연,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Open MUJI’에서 일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장을 조성해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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