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작.. 아웃도어 매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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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작.. 아웃도어 매출 폭발

정우영 기자 0 2023.10.10

 

 

긴 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한글날까지 휴일이 늘어나며 아웃도어 용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의 영향으로 요즘 같은 날씨에 활용도가 높은 패딩 베스트, 머플러 등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무신사는 지난 921일부터 105일까지 진행한 FW 캠페인 추석 세일 동안에 트래킹화를 포함한 등산용품 카테고리의 하루 평균 거래액이 난해 추석 세일과 비교해 6098%(61.9)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2년보다 추석 연휴 일정이 2주 가량 늦은 데다가 10월 중순부터 시작될 단풍축제, 등산, 트래킹 등의 야외 활동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캐주얼 기반의 상품을 전개하는 브랜드의 거래액 성장세가 돋보였다. 등산화 재스퍼시리즈로 유명한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의 일 평균 거래액은 1년 전보다 약 144(14261%) 확대됐다.

 

 


아웃도어 기반의 포멀 캐주얼 브랜드로 윈드브레이커 아우터 시리즈가 유명한 디미트리블랙의 일 거래액도 지난해보다 416% 늘었다. 이밖에 필루미네이트(201%) 내셔널지오그래픽(108%) 에스피오나지(77%) 등의 브랜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커진 일교차의 영향으로 아우터나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도 많았다. 올해 무신사 추석 세일 기간에 아우터 카테고리의 점퍼/재킷상품의 일 평균 거래액은 전년 추석 세일과 비교해 484% 증가했다. 가벼우면서 보온성도 뛰어난 패딩 베스트 상품 거래액도 467% 늘었다. 이밖에 무스탕/(344%) 머플러(277%) 패딩/헤비 아우터(220%) FW 시즌 아이템의 거래액도 커졌다.

 

계절 변화를 반영하듯 환절기에 필요한 뷰티 상품도 판매도 호조세를 보였다. 무신사 추석 세일 캠페인 기간에 뷰티 카테고리의 클렌징 상품 일 평균 거래액은 무려 583% 증가했고 스킨케어 상품 거래액도 1년 전보다 377% 늘었다. 또 립 메이크업(274%), 향수(199%), 베이스 메이크업(181%) 등의 뷰티 상품들도 세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추석 세일 기간의 무신사 스토어 누적 거래액은 지난해 동일 프로모션과 비교해 59% 증가했으며 거래 수량도 61% 커졌다. 특히 연휴가 포함되지 않은 평기간인 91일부터 20일까지의 일 평균 거래액과 견줘보아도 이번 추석 세일 기간의 일 평균 거래액이 5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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