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정지민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지민 선수는 지난 4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부문 3위 결정전에서 노희주, 최나우 선수(패밀리산악회)와 함께 26초 901를 기록하며 27초 998을 기록한 카자흐스탄을 제쳤다.
스포츠클라이밍이 정식 종목으로 첫 선을 보인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부문에서 금메달 1개(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천종원), 은메달 1개(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사솔), 동메달 1개(김자인)를 딴 바 있었으며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대표팀은 각각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계주 부문에서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10대 선수이자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정지민 선수는 여자 스피드 계주 부분에서 동메달 획득과 함께 여자 스피드 개인 부분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5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인 ‘팀코리아’의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 활동 중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팀코리아’가 영광의 순간에 함께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과 ‘개인 장비’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공식 단복’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