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주최하고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가 주관하는 신소재컬렉션이 오는 10월 18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
10년차를 맞이한 ‘신소재컬렉션’은 명실상부 글로벌시장 수요를 겨냥해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Luminous Harmonies(빛나는 조화)’를 테마로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민첩성과 협력을 통해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신소재컬렉션은 섬수협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혜기업 37개사를 포함한 소재기업 53개사가 참가하여 시장수요에 맞추어 개발한 차별화 신소재를 선보이며 국내 주요 바이어 800여명과의 수주 상담 연계 및 신제품 품평을 통해 섬유패션기업간 협력을 도모한다.
이번 신소재컬렉션은 글로벌 수요에 적합한 제품개발로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서 우수실적을 달성한 원사·원단기업들을 선별하여 참가기업별 대표 아이템과 의상 샘플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천연 융복합 소재 등을 선보이는 2층 네이처 빌리지와 감성 하이테크 소재 등을 제안하는 3층 그랜드 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속가능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지는 글로벌 시장흐름에 맞춰 리사이클 원료를 활용하고 생산공정에서 탄소배출 및 물 너지 사용량을 줄인 소재, 친환경 인증 생분해성 소재 및 기능성 천연소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의 프리미엄 섬유소재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포상하는 ‘프리미엄 K텍스타일 어워즈(Premium Ktextile Awards)‘를 금번 신소재컬렉션과 동일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하여, 신소재컬렉션 방문 바이어의 품평 및 현장 투표를 통해 국내 우수소재 및 바이어 연계 기회를
신소재 개발을 위한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신소재 트렌드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식으로 세차례 진행된다.
온라인 세미나는 섬유센터 2층 B룸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두차례 진행되며, 파리 프리미에르 비종 패션팀 루시 장노(Lucie Jeannot)가 ‘ 션 트렌드 테이스팅(Fashion Trend Tasting)’란 제목으로 2024/25 FW 패션 트렌드에 대해 강의하는 세미나 영상이 상영된다.
오프라인 세미나는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되며 트렌드인코리아의 이은희 대표가 ‘2024/25 소비자 환경과 소재 트렌드’를 주제로 소재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유행 키워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