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이 지난 9월 25일 제2차 ‘찾아가는 섬유패션 카라반’ 팀과 함께 대구경북 섬유패션기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카라반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시화반월지역 염색업계 방문 후 두 번째 지역순회 활동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산업용섬유, 염색, 제직 분야의 대표업체를 각각 방문하였다.
첫 방문지는 전세계 자동차용 에어백 시장의 19%를 공급하고 있는 새날테크텍스(대표 조정문)로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특수소재를 활용하여 산업용 섬유를 만드는 전문기업이다.
이어 국내 복합 교직물 염색 가공업체 선두주자인 앤디아이(대표 백승호), 30년간 폴리에스터 원단 생산을 통해 미주 및 중동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는 호신섬유(대표 이석기)를 차례로 방문하였다.
대구경북 지역 업체들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개선을 위해 ➀산업용 섬유 등 융복합 소재에 대한 R&D 확대 지원, ➁제조 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➂국방섬유, 공공조달 부문 등에서의 국산 섬유소재 수요 확대 등 대구경북 섬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섬유패션 카라반은 경기남부와 대구경북에 이어 다음달 10월 경기북부, 부산 등 전국 섬유패션 산지를 지속 방문해 업계의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