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지원으로 운영하는 르돔 쇼룸이 지난 9월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2023 COTERIE에 참가하여 K패션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시기간 김건희 여사가 르돔 부스를 깜짝 방문하여 참가 디자이너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누며 “한국 디자이너들이 K패션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더 많이 진출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협회는 르돔 입점 브랜드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더스튜디오케이(홍혜진 대표), 리이(이준복 대표), 아유(정영아 대표), 코엣(조수현 대표) 4개 브랜드를 선발하여 부스공간과 전시 제반 사항을 지원하였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참관 바이어가 다소 축소되었으나 르돔 부스에 많은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여 구체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등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가브랜드 리이는 유명 백화점 Harvey Nichols와 바잉 논의 중이며 타 브랜드들 또한 뉴욕 브루클린 및 필라델피아 소재의 편집샵, 쇼룸 등과의 상담을 통해 샘플 오더, 시즌 바잉 등 비중있는 상담을 진행하였다.
한 참가 브랜드는 “르돔을 방문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K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몇몇 바이어들과는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져 만족스러웠으며 글로벌 패션 시장을 몸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