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만화 전문 비즈니스 축제인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오는 8월 15일 개막한다.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는 한국 만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융복합 콘텐츠 페어인 만화마켓과 함께 글로벌 만화 콘텐츠 교류의 장인 한국국제만화마켓&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를 운영하며 만화 원작의 2차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만화&필름 피칭쇼를 개최한다.
만화마켓은 우수 만화 콘텐츠의 프로모션을 돕고 만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만화, 영상, 디지털 콘텐츠 융복합 페어다. 올해는 콘텐츠 관련 기업 및 기관, 만화가, 대학교 등 총 85개 내외의 프로모션 부스가 운영된다. 만화 콘텐츠 상품 판매, VR 만화방 등 체험형 프로그램, 마니아 이벤트 등이 열린다.
한국국제만화마켓&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 만화 관련 기업 간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지원과 함께 우리 만화 콘텐츠의 합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올해는 국외기업 40개사, 국내기업 100개사 내외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판,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지고 저작권 보호부터 판권 계약, 공동 제작 논의 등 다양한 범위의 네트워크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다.
만화&필름 피칭쇼는 우수 만화 IP에 대한 피칭쇼 진행 이후 약 30여 만화 작품의 2차 콘텐츠화를 위한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에는 만화패션쇼가 열릴 예정인데, 이 만화패션쇼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기획 하에 홍석천과 김규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