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넥스(대표 이민경)가 ‘널디’의 오프라인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런칭한 신예 캐주얼 ‘널디’는 온라인을 통해 높은 지지를 얻어오다가 지난 3월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오픈과 함께 오프라인 진출을 알렸다.
‘널디’는 플래그십스토어를 90년대 미국의 10대 청소년 널디와 그의 가족들의 집을 구현해 놓은 독특한 인테리어로 첫 선을 보였다. ‘널디’가 추구하는 감성을 독특한 컨셉으로 제시하며 방문객과 관광객을 매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후 ‘널디’는 롯데 잠실점, 영플라자 명동점, 수원점 등에 정식 입점하며 백화점 진출을 시작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신세계 강남점,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신세계 강남 면세점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 신세계 천안점 등 백화점 위주로 유통망을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1일에는 신세계 본점에 정식 매장을 추가 오픈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널디’가 온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백화점 입점은 초기에 실험적인 태도로 접근했다. 하지만 오픈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매출을 기록하며 오프라인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널디’는 이어 오는 추동시즌 신제품 출시에 맞춰 추가로 5개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